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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인당 국민소득 순위(세계, 한국, GDP, 국가별, 경제)

랭킹인투데이 2025. 10.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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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인당 국민소득 순위

 

 

 

 

💰 2024년 세계 1인당 국민소득(GNI) 순위

— 한국의 위치와 세계 경제 격차를 읽다 —


📌 1. 1인당 국민소득(GNI)이란?

1인당 국민소득(GNI per capita)은 국가의 총소득을 인구 수로 나눈 값으로,
국민 한 명이 1년 동안 평균적으로 얼마를 벌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한 나라의 경제 수준, 국민의 생활 수준, 복지 수준을 가늠할 수 있으며,
국제기구(세계은행, IMF, UN 등)는 이 지표를 바탕으로
국가를 **‘저소득국–중소득국–고소득국’**으로 구분합니다.

즉, 1인당 국민소득은 한 나라가 얼마나 ‘잘 사는가’를
가장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경제 온도계라 할 수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이란?

 

 

 

 


📊 2. 1인당 국민소득과 GDP의 차이

경제 기사를 보다 보면 ‘1인당 GDP’와 ‘1인당 국민소득’을
서로 혼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두 지표는 분명히 다릅니다.

  • GDP(국내총생산): 국경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가치
  • GNI(국민총소득):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총합

즉, GNI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벌어들인 수익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다국적 기업이 많은 나라나 해외 근로자 송금이 큰 나라는
GDP보다 GNI가 더 높게 나타납니다.

한국처럼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진 나라에서는
해외 자회사·투자 수익이 많기 때문에
GNI는 국민의 ‘실질적인 체감소득’을 더 잘 반영하는 지표로 쓰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과 GDP 차이

 

 

 

 


🌍 3. 2024년 세계 1인당 국민소득 순위


순위 국가/지역 미국 달러($) 인구(만 명)
1 룩셈부르크 135,321 66
2 스위스 106,098 885
3 아일랜드 103,500 525
4 노르웨이 90,434 557
5 싱가포르 89,370 604
6 미국 86,601 34,592
7 아이슬란드 85,787 39
- 마카오 77,186 72
8 카타르 71,568 286
9 덴마크 69,273 597
10 네덜란드 67,984 1,822
11 호주 65,966 2,671
12 산마리노 59,841 3
13 오스트리아 58,669 912
14 스웨덴 57,213 1,060
15 벨기에 56,129 1,174
16 독일 55,521 8,455
17 핀란드 54,774 562
18 캐나다 53,834 3,974
- 홍콩 53,165 741
19 이스라엘 53,111 939
20 영국 52,423 6,914
21 아랍에미리트 49,550 1,103
22 프랑스 48,012 6,655
23 뉴질랜드 47,072 521
24 안도라 45,279 8
25 몰타 44,140 54
- 유럽연합 43,350 44,920

 

 

 

순위 국가/지역 미국 달러($) 인구(만 명)
26 이탈리아 40,287 5,934
- 아루바 39,697 11
- 푸에르토리코 37,926 327
27 키프로스 37,767 136
28 바하마 36,322 40
29 대한민국 36,132 5,175
30 스페인 35,789 4,791
31 브루나이 34,872 46
32 슬로베니아 34,544 212
33 대만 33,234 2,321
34 사우디아라비아 32,881 3,747
35 일본 32,859 12,375
36 쿠웨이트 32,290 493
37 에스토니아 31,531 136
38 체코 31,366 1,074
39 바레인 29,573 161
40 포르투갈 29,341 1,022
41 가이아나 28,921 83
42 리투아니아 28,713 286
43 슬로바키아 26,290 550
44 바베이도스 24,759 28
45 그리스 24,342 1,030
46 라트비아 24,223 187
47 세인트키츠 네비스 24,203 5
48 헝가리 23,881 968
49 폴란드 23,563 3,854
50 크로아티아 23,380 399

 

 

 

 

순위 국가/지역 미국 달러($) 인구(만 명)
51 우루과이 23,053 339
52 앤티가 바부다 22,118 9
53 세이셸 21,290 13
54 오만 20,631 528
55 루마니아 20,089 1,902
56 트리니다드 토바고 19,703 151
57 파나마 19,369 452
58 팔라우 17,978 2
59 코스타리카 17,860 513
60 몰디브 17,287 53
61 불가리아 17,069 676
62 칠레 16,365 1,976
63 튀르키예 15,666 8,747
64 러시아 14,953 14,482
65 카자흐스탄 14,570 2,059
66 세인트루시아 14,034 18
67 멕시코 13,972 13,086
- 세계 13,900 818,363
68 말레이시아 13,142 3,467
69 중국 12,969 141,932
70 아르헨티나 12,814 4,570
71 몬테네그로 12,802 64
72 투르크메니스탄 12,713 749
73 모리셔스 12,601 127
74 세르비아 12,514 674
75 나우루 12,285 1

 

 

 

 

순위 국가/지역 미국 달러($) 인구(만 명)
76 그레나다 12,050 12
77 도미니카 공화국 11,692 1,143
78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10,558 10
79 브라질 10,296 21,200
80 알바니아 9,598 279
81 도미니카 연방 9,392 7
82 가봉 9,257 254
83 조지아 8,883 381
84 북마케도니아 8,659 182
85 아르메니아 8,518 297
86 페루 8,316 3,422
87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8,221 316
88 벨리즈 8,133 42
89 적도 기니 8,102 175
90 벨라루스 8,008 906
91 콜롬비아 7,917 5,289
92 수리남 7,600 63
93 태국 7,527 6,596
94 자메이카 7,487 282
95 아제르바이잔 7,381 1,034
96 몰도바 7,368 303
97 보츠와나 7,341 252
98 투발루 7,190 1
99 마셜 제도 6,850 4
100 에콰도르 6,758 1,814

 

 

 

 

순위 국가/지역 미국 달러($) 인구(만 명)
101 몽골 6,666 348
102 리비아 6,482 738
103 남아프리카 공화국 6,377 6,401
104 코소보 6,334 177
105 과테말라 6,295 1,841
106 피지 6,257 93
107 이라크 5,947 4,604
108 파라과이 5,869 693
109 엘살바도르 5,607 634
110 알제리 5,579 4,681
111 우크라이나 5,505 3,786
112 통가 5,483 10
113 카보베르데 5,388 58
114 미크로네시아 연방 5,120 12
115 사모아 5,048 23
116 이란 5,013 9,157
117 인도네시아 4,981 28,349
118 요르단 4,682 1,155
119 베트남 4,649 10,099
120 레바논 4,487 581
121 나미비아 4,410 303
122 에스와티니 4,375 124
123 튀니지 4,267 1,278
124 모로코 4,204 3,808
125 지부티 4,155 117

 

 

 

 

순위 국가/지역 미국 달러($) 인구(만 명)
126 필리핀 4,154 11,911
127 부탄 4,068 79
128 베네수엘라 4,019 2,841
129 볼리비아 3,920 1,257
130 이집트 3,542 11,654
131 온두라스 3,446 1,083
132 상투메 프린시페 3,425 24
133 바누아투 3,387 34
134 스리랑카 3,330 2,310
- 팔레스타인 N/A 550
135 우즈베키스탄 3,051 3,636
136 앙골라 2,961 3,789
137 니카라과 2,878 714
138 캄보디아 2,744 1,764
139 코트디부아르 2,720 3,193
140 인도 2,698 145,094
141 방글라데시 2,625 17,356
142 파푸아뉴기니 2,544 1,058
143 키리바시 2,455 13
144 콩고 공화국 2,384 633
145 모리타니 2,376 517
146 가나 2,232 3,443
147 키르기스스탄 2,229 719
148 케냐 2,218 5,643
149 솔로몬 제도 2,209 76
150 아이티 2,120 1,177

 

 

 

 

순위 국가/지역 미국 달러($) 인구(만 명)
151 짐바브웨 2,114 1,663
152 라오스 1,945 777
153 카메룬 1,821 2,912
154 세네갈 1,805 1,850
155 기니 1,652 1,475
156 코모로 1,630 87
157 파키스탄 1,588 25,127
158 베냉 1,510 1,446
159 동티모르 1,454 140
160 네팔 1,381 3,124
161 에티오피아 1,350 13,206
162 타지키스탄 1,276 1,060
163 잠비아 1,226 2,150
164 탄자니아 1,224 6,856
165 우간다 1,187 5,002
166 미얀마 1,179 5,450
167 기니비사우 1,106 220
168 레소토 1,062 234
169 토고 1,051 952
170 차드 1,013 2,030
171 감비아 989 284
172 르완다 986 1,426
173 부르키나파소 908 2,355
174 말리 898 2,448
175 나이지리아 877 23,268

 

 

 

 

순위 국가/지역 미국 달러($) 인구(만 명)
176 시에라리온 856 864
177 라이베리아 855 561
178 소말리아 771 1,901
179 콩고민주공화국 702 10,928
180 니제르 698 2,703
181 모잠비크 645 3,463
182 수단 공화국 606 5,049
183 마다가스카르 563 3,196
184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529 533
185 예멘 465 4,058
186 말라위 464 2,166
187 아프가니스탄 411 4,340
188 남수단 341 1,194
189 부룬디 321 1,359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의 특징

 

 

 


🇰🇷 4. 대한민국의 위치 — 세계 29위, GNI 36,132달러

2024년 기준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36,132달러로,
전 세계 약 190여 개국 중 29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본(32,859달러), 이탈리아(40,287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브루나이에 이어 4~5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한국은 1960년대 1인당 소득이 100달러 미만이었지만,
반세기 만에 세계 30위권 안으로 진입한 대표적인
고도 산업화·수출 주도 성장 모델의 성공 사례로 꼽힙니다.

하지만 3만 달러를 넘어선 이후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있으며,
소득 불균형과 청년층 체감 경기 악화가
‘소득의 질’을 떨어뜨리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은 나라의 공통점

 

 

 

 


📈 5.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변화 추이

연도 1인당
국민소득
주요사건
1970 약 260 산업화 초기 단계
1990 7,800 수출산업 성장, 중진국 진입
2000 12,200 IT 산업 성장기
2010 22,000 글로벌 금융위기 후 회복
2020 31,734 코로나19 이후 회복 국면
2024 36,132 고소득국 진입, 성장 둔화

📌 60년 만에 138배 성장,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손꼽히는 빠른 속도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은 물가 상승, 원화 약세, 부동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실질 구매력(PPP) 기준 성장 폭은 다소 제한적입니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변화 추이

 

 

 

 


🏦 6.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들의 공통점

  1.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 구조 (금융, 첨단 기술, 의약, 에너지)
  2. 정치적 안정성과 낮은 부패지수
  3. 고급 인적 자원 – 교육과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음
  4. 사회 안전망과 복지 제도의 균형적 운영
  5. 소득 재분배 시스템을 통한 국민 생활수준 향상

이러한 특징은 단순히 경제 규모가 크다고 해서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에 걸친 제도적 안정과 지속적 혁신의 결과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과 물가, 구매력의 관계

 

 

 

 


⚠️ 7.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들의 현실

1인당 GNI가 낮은 국가는 대체로 정치 불안정·산업기반 취약·인프라 부족 등의 공통점을 갖습니다.
아프리카,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는
국민소득이 1,000달러 이하로,
국제기구 기준 ‘저소득국’에 분류됩니다.

이들 국가는 빠른 인구 증가에 비해
교육·보건·산업 구조가 따라가지 못해
빈곤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경제 원조보다 교육과 기술 지원 중심의 개발 협력
필수적인 과제로 꼽힙니다.

국가별 1인당 국민소득 순위

 

 

 

 


💡 8. 1인당 국민소득과 구매력(PPP)의 관계

1인당 국민소득이 높더라도 물가가 높으면
실질적인 ‘삶의 풍요’는 체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위스나 노르웨이는 GNI가 10만 달러를 넘지만,
생활비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 실질 구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한국, 일본, 체코 등은 GNI가 3~4만 달러대지만
물가 수준이 낮아 **실질 구매력 기준(PPP)**으로는
상위권에 오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국가 비교 시에는 단순 GNI뿐 아니라
물가, 환율, 세금, 복지비용 등을 함께 고려해야
국민의 실제 생활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과 구매력

 

 

 

 


🧭 9. 1인당 국민소득이 주는 경제적 시사점

  1. 고소득국 진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은 국가는 ‘선진국 진입’의 상징이지만,
    이후 성장은 혁신, 복지, 분배의 질적 경쟁으로 이어집니다.
  2. 소득의 질과 분배가 중요하다.
    — 평균 소득이 높아도, 상위 10%가 대부분을 차지하면
    국민 체감경제는 전혀 다릅니다.
  3. 기술 혁신과 인구 구조 대응이 핵심이다.
    —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이
    향후 국민소득 격차를 결정짓는 주된 요인이 될 것입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주는 경제적 시사점

 

 

 

 


🌅 10. 결론 — 숫자보다 중요한 ‘삶의 질’

2024년 현재, 세계는 여전히 소득 격차의 시대에 있습니다.
룩셈부르크와 부룬디의 국민소득 차이는 400배 이상,
이는 단순한 경제 수치가 아니라
교육, 의료, 기술, 사회 구조의 격차를 그대로 반영한 결과입니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고소득국가로 자리 잡았지만,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이 중요합니다.
경제적 풍요가 ‘행복’으로 이어지려면,
소득의 크기보다 삶의 안정, 일자리의 질, 사회적 신뢰가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잘 사는 나라’를 보여주는 지표이지만,
진정한 선진국은 모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로 증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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