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제약회사 매출, 영업이익 순위 TOP 50
💊 2024년 국내 제약회사 매출·영업이익 순위 총정리
제약산업의 새로운 판도, ‘외형 성장’에서 ‘내실 중심’으로 전환되다
📌 제약회사 매출 순위는 왜 중요할까?
매출은 제약회사의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신뢰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제약산업은 단순히 ‘많이 팔면 된다’는 구조가 아닙니다. 연구개발(R&D), 임상, 인허가, 생산, 유통, 마케팅 등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는 곧 기업의 조직 역량과 시스템 완성도를 의미합니다.
2024년 제약사 매출 순위를 보면, 단순히 ‘얼마를 벌었는가’보다는
‘어떤 구조로 성장했는가’가 핵심입니다.
- 전문의약품(ETC) 중심 기업은 병원과 약국 네트워크, 영업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 일반의약품(OTC) 및 건강기능식품 중심 기업은 마케팅과 브랜드력이 경쟁력을 좌우합니다.
즉, 매출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전략의 결과물입니다.
📌 영업이익 순위가 말해주는 ‘기업의 체력’
매출이 외형이라면, 영업이익은 기업의 근본적인 수익 구조와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영업이익은 본업에서 벌어들인 순수한 이익으로, 기업의 비용 통제 능력과 마진 구조가 모두 반영된 결과입니다.
2024년 제약업계를 보면 매출은 크지만 영업이익이 낮은 기업도 있고,
반대로 중견 규모이지만 효율적인 경영으로 높은 이익률을 내는 회사도 존재합니다.
이 차이는 R&D 투자 수준, 제품 포트폴리오, 원가 구조, 제조 효율성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기업은
‘외형 성장 + 수익성’을 동시에 유지하는 회사입니다.
💰 2024년 제약회사 매출 TOP 50
순위 | 제약사명 | 매출 (백만) |
영업이익 (백만) |
1 | 유한양행 | 2,067,791 | 54,880 |
2 | 녹십자 | 1,679,891 | 32,107 |
3 | 광동제약 | 1,640,718 | 30,097 |
4 | 종근당 | 1,586,430 | 99,461 |
5 | 한미약품 | 1,495,501 | 216,186 |
6 | 대웅제약 | 1,422,683 | 147,942 |
7 | 보령 | 1,017,106 | 70,472 |
8 | HK이노엔 | 897,141 | 88,224 |
9 | 일동제약 | 812,166 | 80,419 |
10 | JW중외제약 | 719,375 | 82,488 |
11 | 제일약품 | 704,542 | -18,927 |
12 | 동아에스티 | 697,869 | -25,002 |
13 | 일진제약 | 600,642 | 30,287 |
14 | 대원제약 | 598,161 | 25,995 |
15 | 휴온스 | 590,231 | 39,695 |
순위 | 제약사명 | 매출 (백만) |
영업이익 (백만) |
16 | 한독 | 578,532 | 538 |
17 | 셀트리온제약 | 477,388 | 37,227 |
18 | 동화약품 | 464,874 | 13,411 |
19 | 휴젤 | 373,046 | 166,332 |
20 | 일양약품 | 365,559 | 16,414 |
21 | 파마리서치 | 362,255 | 126,050 |
22 | 신신제약 | 308,349 | 31,637 |
23 | 유나이티드 | 288,706 | 56,283 |
24 | 에스티팜 | 275,458 | 29,028 |
25 | 대한약품 | 272,056 | 15,061 |
26 | 한미사이언스 | 259,596 | 23,110 |
27 | 알리코제약 | 254,422 | 8,721 |
28 | 동구바이오제약 | 247,232 | 12,690 |
29 | 경동제약 | 240,724 | 30,514 |
30 | 하나제약 | 235,569 | 12,554 |
순위 | 제약사명 | 매출 (백만) |
영업이익 (백만) |
31 | JW생명과학 | 222,478 | 35,857 |
32 | 신풍제약 | 221,704 | -20,455 |
33 | 삼일제약 | 220,144 | 38,085 |
34 | 대한화품 | 204,194 | 38,008 |
35 | 삼성제약 | 210,923 | 2,641 |
36 | 대화제약 | 209,642 | 18,665 |
37 | 경보제약 | 207,190 | 3,213 |
38 | 한국파마 | 205,558 | -4,774 |
39 | 명문제약 | 184,463 | 1,928 |
40 | 한올바이오파마 | 175,735 | 180 |
41 | 중외제약 | 174,944 | 20,953 |
42 | 팜젠사이언스 | 171,361 | 10,798 |
43 | 휴메딕스 | 161,872 | 43,411 |
44 | 부광약품 | 156,623 | 1,617 |
45 | 국제약품 | 153,962 | 5,115 |
46 | 대화제약* | 149,409 | 3,713 |
47 | 이연제약 | 148,299 | 79,259 |
48 | 유유제약 | 133,503 | 11,702 |
49 | 한올바이오파마 | 137,082 | 1,473 |
50 | HLB제약 | 137,082 | 1,473 |
💹 2024년 제약회사 영업이익 TOP 15
수익성 기준으로 보면 한미약품과 휴젤, 파마리서치, 대웅제약이 특히 돋보입니다. 단순 매출이 아닌 고이익 구조와 신약 경쟁력이 성과의 핵심 요인입니다.
순위 | 제약사명 | 영업이익 (백만) |
매출 (백만) |
1 | 한미약품 | 216,186 | 1,495,501 |
2 | 휴젤 | 166,332 | 373,046 |
3 | 대웅제약 | 147,942 | 1,422,683 |
4 | 파마리서치 | 126,050 | 362,255 |
5 | 종근당 | 99,461 | 1,586,430 |
6 | HK이노엔 | 88,224 | 897,141 |
7 | JW중외제약 | 82,488 | 719,375 |
8 | 일동제약 | 80,419 | 812,166 |
9 | 이연제약 | 79,259 | 148,299 |
10 | 보령 | 70,472 | 1,017,106 |
11 | 유나이티드 | 56,283 | 288,706 |
12 | 유한양행 | 54,880 | 2,067,791 |
13 | 휴메딕스 | 43,411 | 161,872 |
14 | 휴온스 | 39,695 | 590,231 |
15 | 삼일제약 | 38,085 | 220,144 |
순위 | 제약사명 | 영업이익 (백만) |
매출 (백만) |
16 | 대한화품 | 38,008 | 204,194 |
17 | 셀트리온제약 | 37,227 | 477,388 |
18 | JW생명과학 | 35,857 | 222,478 |
19 | 녹십자 | 32,107 | 1,679,891 |
20 | 신신제약 | 31,637 | 308,349 |
21 | 경동제약 | 30,514 | 240,724 |
22 | 일진제약 | 30,287 | 600,642 |
23 | 광동제약 | 30,097 | 1,640,718 |
24 | 에스티팜 | 29,028 | 275,458 |
25 | 대원제약 | 25,995 | 598,161 |
26 | 한미사이언스 | 23,110 | 259,596 |
27 | 중외제약 | 20,953 | 174,944 |
28 | 대화제약 | 18,665 | 209,642 |
29 | 일양약품 | 16,414 | 365,559 |
30 | 대한약품 | 15,061 | 272,056 |
순위 | 제약사명 | 영업이익 (백만) |
매출 (백만) |
31 | 동화약품 | 13,411 | 464,874 |
32 | 동구바이오제약 | 12,690 | 247,232 |
33 | 하나제약 | 12,554 | 235,569 |
34 | 유유제약 | 11,702 | 133,503 |
35 | 팜젠사이언스 | 10,798 | 171,361 |
36 | 알리코제약 | 8,721 | 254,422 |
37 | 국제약품 | 5,115 | 153,962 |
38 | 대화제약* | 3,713 | 149,409 |
39 | 경보제약 | 3,213 | 207,190 |
40 | 삼성제약 | 2,641 | 210,923 |
41 | 명문제약 | 1,928 | 184,463 |
42 | 부광약품 | 1,617 | 156,623 |
43 | 한올바이오파마 | 1,473 | 137,082 |
44 | HLB제약 | 1,473 | 137,082 |
45 | 한독 | 538 | 578,532 |
46 | 한올바이오파마 | 180 | 175,735 |
47 | 한국파마 | -4,774 | 205,558 |
48 | 제일약품 | -18,927 | 704,542 |
49 | 신풍제약 | -20,455 | 221,704 |
50 | 동아에스티 | -25,002 | 697,869 |
💊 유한양행 – 여전히 업계의 ‘기둥’
유한양행은 2024년에도 국내 제약사 매출 1위를 유지했습니다.
보수적이지만 안정적인 경영으로 꾸준한 실적을 내며,
국내외 제약사와의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을 통해 위험 분산형 성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신약보다는 개량신약 + 기술이전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유한양행은 “크지만 안정적인 기업”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수익성 1위, 한미약품
2024년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업계 내에서도 ‘R&D 중심 수익형 제약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매출 1조 5천억 원대에 영업이익이 2,000억 원을 넘는 구조는,
고부가가치 신약 및 개량신약 중심 포트폴리오 덕분입니다.
특히 한미약품은 해외 제약사에 다수의 신약 후보를 기술수출하며
단기 매출뿐 아니라 장기 로열티 수익 기반을 확립했습니다.
R&D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은,
한미약품이 얼마나 효율적인 연구와 상업화 능력을 갖췄는지를 보여줍니다.
🔬 2024년 제약시장 트렌드: 바이오·수출·헬스케어 융합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 축은 바이오 혁신과 글로벌 확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바이오의약품 확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전문기업들이 전통 제약사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기존 제약사들도 바이오시밀러, 항체치료제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 수출 중심 구조 전환:
OEM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흐름이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동남아, 중남미, 중동 지역에서 국산 의약품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헬스케어 융합:
건강기능식품, 피부·미용의약품,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제약 + 테크 + 웰니스’**로의 확장이 본격화되었습니다.
📊 숫자만 보지 말고 ‘전략’을 읽자
제약회사의 실적은 단순히 숫자 그 이상입니다.
영업이익 1,000억 원이라 해도 그게 일회성 기술료인지, 안정적 제품 매출인지에 따라
기업의 본질적 가치는 달라집니다.
또한 ESG 경영, 윤리경영, R&D 투자 방향 등 비재무적 요소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신약 후보가 있는 기업은
단기 실적보다도 장기 성장 가치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순위를 나열하기보다,
그 숫자 뒤의 전략·리스크·성장성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분석입니다.
🧭 제약회사 순위 분석, 누가 보면 좋을까?
이 콘텐츠는 투자자뿐 아니라
- 제약·바이오 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 신약 개발 연구자,
- 병원 및 의료기기 종사자,
- 제약 마케팅 담당자 등에게 모두 유용합니다.
면접이나 산업 분석 시
“최근 주목받는 제약사는 어디인가요?”라는 질문에
데이터 기반으로 답할 수 있다면 분명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도,
어떤 제약사가 신뢰할 만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맺음말: ‘매출 중심 시대’는 끝났다
2024년 국내 제약시장은 명확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과거에는 매출이 곧 기업의 힘이었지만,
이제는 **‘수익성, 기술력, 글로벌 확장력’**이 기업 가치를 결정합니다.
- 유한양행은 안정적 내실 경영의 상징이며,
- 한미약품은 고수익 구조와 기술수출로 R&D 중심 기업의 표본이 되었고,
- 대웅제약과 파마리서치는 헬스케어 융합을 통해 미래형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 제약산업은 지금 바이오 혁신과 글로벌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앞으로 살아남는 기업은 단순히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라,
**데이터, 디지털, 웰니스, 윤리경영을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일 것입니다.
즉, 제약회사는 더 이상 ‘약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건강한 삶의 생태계를 설계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